비문증의 원인과 치료법

눈에 이물질이 들어 가지 않았는데도

눈앞에 마치 이물질이 떠다니거나

눈에 들어 간 것 같은 느낌을 경험한 적이 있으신가요?

비로 비문증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심하면 우울증의 위험도 있다고 합니다.

질병은 아니지만 생활에 불편한 비문증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비문증이란?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부유물질이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으로

시선의 방향을 바꾸면 이물질의 위치도 따라서 함께 변하는 특성을 지니지만

시력저하나 실명 등의 위험은 없습니다.

비문증의 원인 – 노화가 가장 큰 원인

비문증은 노화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40대에 발생하기 시작해

50~60대가 되면 빈번하게 나타나는데

노화가 주 원인이긴 하지만 근시가 심한 젊은 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문증의 특징

비문증은 특별한 이유 없이도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특징이 있는데,

주로 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뭔가 보인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병과 관련된 비문증은 질병을 치료함으로써 호전되지만,

단순한 비문증은 일종의 노화 현상이므로 특별한 치료가 없고 크게 좋아지지도 않습니다.

연령별 비문증 발생 빈도

40대에 발생하기 시작해

50대에 50%,

60대에 60%,

70대에 70% 정도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비문증을 치료해야 하는 이유 – 심하면 우울증의 위험도

심해질 경우 일상에 큰 불편함을 줄 수 있으며

시력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신경이 예민한 사람의 경우에는 일상생활을 할 때 불편할 수 있고

심하면 우울증까지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비문증 예방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된 딸기, 귤, 양파, 양배추와 같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구기자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비문증 치료 – 망막박리는 실명 위험

1. 갑자기 떠다니는 물체수가 많아지거나

2. 눈앞에 번개가 친 것처럼 번쩍거리는 증상,

3. 검정 커튼이 가린 것처럼 한쪽이 어둡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망막박리를 의심하고 서둘러 안과검진을 받아 보는 게 좋습니다.

단순히 부유물이 떠다니는 수준이 아닌 빛이 번쩍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는데

이러한 망막박리를 방치하면 실명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비문증을 주의해야 하는 대상

1. 당뇨, 고혈압 등 과거 병력과

2. 최근 외상 여부,

3. 증상의 발생시기 및 떠다니는 물체의 모양과 크기를 확인하고

최근 시력저하나 번갯불 현상이 있었는지를 체크해봐야 합니다.

4. 눈 안에 염증이나 출혈이 있을 때도 비문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을 때

유리체에 출혈이나 염증이 잘 일어날 수 있으므로

만성질환자들은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