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모그 영향 및 대책

황사보다 더 해롭다는 중국발 스모그가

며칠 사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올 겨울에는 이 같은 현상이 더 심해질 거란 예측인데요.

중국 스모그의 영향 및 대책에 대해 알아볼께요.

29일 중국 스모그 영향 정도

동두천시 보산동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상시보다 5배 높은

세제곱 미터당 255 마이크로 그램으로

인천 검단은 138,

서울의 미세먼지농도는 평소보다 세 배 가량 높은

112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스모그란?

자동차가 내뿜는 배기가스와

난방용 석탄을 태운 오염기체가 화학작용에 의해서

아주 작은 초미세먼지를 만드는데,

이것이 안개와 겹쳐지면 스모그가 됩니다.

스모그가 황사 보다 해로운 이유

스모그는 황사보다 더 해로운데

지름이 2.5 마이크로미터 이하로

머리카락 굵기의 30-40분의 1 밖에 되지 않는

초미세 먼지 이기 때문입니다.

몸에 해로운 황사입자가 10분의 1이니까

얼마나 작은 먼지인지 간접비교를 할 수 있습니다.

초미세 먼지의 해로움

초미세먼지는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혈관에 침투해

천식과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킵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우려되는 이유

중국이 여전히 화석연료를 난방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어,

겨출철에 배출된 유해물질이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자주 넘어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스모그에서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이나 황 산화물은 물론

발암물질인 벤조피렌까지 상당량 검출되고 있습니다.

중국 스모그의 피해 정도

실제로 지난 10년 사이 중국 스모그 발현 지역에서

폐암 환자가 56% 늘었습니다.

중국스모그 대책

노약자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일반 마스크는 도움이 안 된다고 합니다.

외출 후에는 미세입자가

입안이나 코에 많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양치를 꼭 하고 손, 얼굴 등 세안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