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 은은한 웰빙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을 해서 건강과 인테리어를 잡는 방법!!

좋은 향기를 심성을 곱게 한다. 일반적으로 방향제는 향기만 나는 것이지만 방향제를 사기 보다는 커피원두를 진열하는 것은 어떨까요. 커피의 향기는 신경안정에 도움을 주며 겨울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따듯한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로스팅 후의 커피를 조금 사다가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 때 재료로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커피향의 효과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렌슬리어 연구소의 로버트 배론박사가 백화점의 쇼핑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 커피향을 맡으면 심성이 고와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커피향을 맡은 고객들은 그렇지 않은 고객들보다 2배 더 친절한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서한석 박사팀은 실험용 쥐에게 잠을 자지 못하게 한 뒤 커피향을 맡게 했더니 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동물실험 결과를 인간에게 모두 적용할 수는 없지 만 커피를 꼭 마시지 않더라도 볶은 원두를 작은 주머니에 넣어 책상에 둔 뒤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향을 맡으면 기분 전환을 하는데 도움이될 것이라고 합니다.

연구팀은 커피를 마시거나 향을 맡을 때 뇌의 유전자와 단백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용 쥐의 수면을 방해해 스트레스를 받게 하고 몇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한 그룹에게 커피향을 들이 마시게 하고 향을 맡지 않은 그룹과 비교했더니 커피향을 맡은 그룹의 쥐는 뇌 속에 있는 11가지 유전자의 움직임이 활발해졌고 이들 유전자는 뇌 속에 있는 단백질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산화를 억제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또 커피를 마신 쥐보다 향만 맡은 쥐의 뇌 속 단백질이 더 빨리 활성화됐고, 이는 커피는 두 가지 경로를 통해 신체에 작용하는데 커피향을 맡는 것이 카페인을 입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작용시간이 더 짧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발광전구 보다는 야광 발광장식을 이용해 보자!

 건조한 겨울에 열이 나는 전구를 쓰면 건조해 지고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 전기 사용에 따른 위험이 있으니까 야광장식을 이용하면 어떨까요? 은은하게 빛나는 야광장식이 집을 더 분위기 있게 해줄겁니다

◆스펀지 장식으로 가습효과 높이기!!

겨울에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물을 두거나 가습기를 틀어 버리는 게 일반적이죠..

장식에 스펀지를 활용한다면 가습기 대용으로 쓸 수 도 있고 모양도 여러 가지로 만들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겨울+크리스마스 장식 준비물은 없겠죠. 날씨가 건조하다 싶으면

장식을 떼서 물을 묻히면 가습기를 대용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상식 팁! 크리스마스 트리는 왜 전나무일까

크리스마스 트리로는 주로 전나무나 소나무를 쓴다. 거기에도 얽힌 유래가 있다. 영국의 선교사였던 성 보나파이스가 독일의 어느 마을에서 설교를 전하면서 떡갈나무를 신성시하던 그 마을사람들에게 우상숭배를 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면서 그 떡갈나무를 쓰러뜨렸다.

　그러자 그 떡갈나무가 쓰러지면서 다른 나무들을 모두 쓰러뜨려버렸다고 한다. 그때 오로지 넘어지지 않았던 나무가 전나무의 묘목이었다. 성 보나파이스는 이를 기적이라 칭하면서, 전나무를 하나님의 나무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