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의 효능

녹두에 들어있는 아미노산과 시스테인, 글리신, 아스파르트산, 알라닌, 아르기닌 성분은 신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체내에 들어온 각종 독성분을 해독·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원기를 보충하고 피로회복과 체력증진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이뇨작용과 신장 기능을 강화해 몸의 부종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녹두는 고단백 식품으로 잘 알려진 달걀과 육류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성장기 청소년의 영양보충에도 제격이며 녹두에 있는 영양성분이 흡수를 도와 속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는 음식이다.

녹두의 해독작용  

 

녹두는 노폐물을 해독하며 열을 내리고 식욕을 돋구는 구실을 한다. 또한 몸에 쌓인 노폐물을 직접 해독하며 열을 내리고 식욕을 돋구는 구실을 한다.  

녹두는 피로회복을 위해 입술이 마르고 입 속이 헐었을 때 먹으면 효과적이며 소화를 돕고 오줌이 잘 나오게 하는 작용도 있어 해독과 더불어 그 해독이 오줌을 통하여 급속히 몸 밖으로 배설하는 것을 돕는다.

또 피부 미용에도 한 몫을 하는데 녹두를 곱게 갈아서 따뜻한 물에 이겨 크림처럼 만들어 잠들기 전에 얼굴에 바르면 피부 지방이 제거되어 살결이 고와지고 여드름과 주근깨 에도 좋다.

식료본초(食療本草)에선 녹두의 약효에 대해 녹두는 원기를 보하는데 좋고 오장을 조화하며 정신을 안정시킨다고 전하며 또한 풍을 쫓고, 피부를 아름답게 한다고 한다.

예로부터 전해오는 녹두건강 

 

조상들은 독감에 걸려 입맛이 떨어지고 열이 심하면 녹두죽을 쑤어서 먹었다. 녹두 자체가 몸에 쌓인 노폐물을 직접 해독하며 열을 내리고 식욕을 돋구는 구실을 했기 때문에 열이 나는 환자에게 맛이 좋고 흡수성이 좋은 영양의 공급원으로 훌륭한 역할을 해왔다.

 녹두 추출물은 예로부터 한방약으로 사용되어 왔고, 오늘날은 피부염 치료에 효과가 있어 의약품 및 화장품의 화장독이나 여드름 예방제로 보급되고 있다. 

녹두는 땀띠나 습진, 여드름 같은 염증을 없애는 데 사용되는 등 열이 많아 생기는 질환을 예방하고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피부 청정, 색소질환 개선, 영양공급 및 피부미백 기능으로 피부에 자극을 거의 주지 않아 민감성 피부를 관리하는 데 좋다. 녹두를 곱게 간 가루를 물에 섞어 세안하면 피부 염증이나 유해균 제거가 가능해 피부질환을 없애주기도 한다.

주의사항

녹두는 몸을 차게 하는 힘이 강하다. 때문에 해열, 고혈압, 숙취에는 좋지만 혈압이 낮은 사람이나 냉증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