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통풍이 잘되고 물놀이를 할 때 젖지 않아 편리해 많이 사용하는 슬리퍼가 발건강에는 좋지 않다고 한다.  

 

발 건강에 슬리퍼가 좋지 않은 이유를 알아보자  

[슬리퍼가 발 건강에 해로운 이유 6]

 

1. 팔자걸음 

슬리퍼를 신게 되면 허리를 곧게 펴고 걷기보다는 허리를 다소 굽히고 팔자로 걷게 된다. 그이유는 슬리퍼를 신고 걷다 보면 벗겨지지 않으려고 발가락을 들게 되고 일자걸음을 걸으면 슬리퍼가 벗겨질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팔자걸음이 나오게되는 것이다.

 

 2. 운동활동에 맞지 않음 

슬리퍼란 접지력, 마찰력, 충격흡수, 발목에 대한 보호 등의 신발 기능이 최소화 되어 있기 때문에 슬리퍼를 신고 농구 등 운동을 하는 것을 절대피해야 한다.  

 3. 미끄러움

골다공증이나 퇴행성관절염이 있을 경우에는 빗길에 넘어져 뼈가 부러지거나 관절염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4. 발에 상처가 있는 경우 상처 악화 우려  

당뇨나 말초 신경염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발의 감각이 둔하다. 이들은 길을 걷다 신발에 들어가는 모래나 작은 돌조각이 발에 들어가 상처가 났을 때 감각이 둔해 상처가 더악화 될 수 있다. 때문에 슬리퍼가 아닌 발의 충격을 완충해줄 수 있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5. 낙상 위험 

슬리퍼는 미끄럼 방지 장치가 약하다. 때문에 반사신경과 평형감각이 둔해진 노인이슬리퍼를 신고 빗길을 걸어간다면 쉽게 넘어질 수 있으며 이는 낙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6. 발 뒤꿈치 염증 발병

하이힐을 신고 장기간 서 있거나 하이힐을 즐겨 신던 사람이 갑자기 낮은 슬리퍼를 신을 경우에는 아킬레스건 힘줄이 있는 뒤꿈치뼈 부착부위나 윗부분에 염증이 잘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