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스트레스가 주원인인 원형탈모, 휴지기성 탈모가 여성이 남성에 비해 많이 나타나는데, 아임자인 아임피부과 임하성 원장은 남성 탈모의 경우는 남성 호르몬 작용이 주원인인 안드로겐성 탈모가 많이 나타나는데 반해 여성들은 스트레스 등의 외부영향이 큰 스트레스성 탈모(원형ㆍ휴지기 탈모)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추세라며 이는 젊은 여성의 피부가 남성의 피부보다 약해 같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더 치명적인 타격을 입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탈모, 남성은 유전성, 여성은 스트레스성이 많아  
  남성의 경우 유전적인 영향으로 인해 탈모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여성들의 탈모는 스트레스로 인해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균형이 깨지면 안드로겐이 과다해져 탈모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는 것. 
  게다가 이 같은 호르몬의 불균형은 비단 스트레스뿐 아니라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어 이러한 경우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임약 복용과 같은 이유 외에도 월경, 임신, 출산으로 인한 정혈 부족, 다이어트로 인한 단백질 및 미세영양소의 섭취 부족, 두피질환과 잦은 파마와 염색, 스타일링 제품의 사용도 여성탈모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탈모의 경우와는 다른 여성탈모치료 
  본인이 탈모가 시작되었다는 의심이 든다면 더 심해지기 전에 즉시 전문적인 탈모치료병원을 찾아가보는 것이 좋다.
   특히 여성탈모는 수험생이나 극심한 스트레스 이후에 발생하는 급성 휴지기 탈모, 사춘기 전후 여드름이나 모낭염과 함께 나는 지루성 탈모, 마치 남성형 탈모와 비슷한 여성의 남성형 탈모, 갱년기 전후로 여성 호르몬의 감소와 두피의 노화로 인해 횡 해지는 두정부 탈모 등의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세세한 문진과 진찰, 임상 경험이 많은 탈모 전문의의 진단이 우선시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