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으로 젊어지자

안토시아닌이라고 불리는 색소는 포도와 딸기, 복분자, 블루베리, 크랜베리, 가지의 껍질 부분 등에 함유되어 있고, 꽃에도 들어 있다.

안토시아닌은 로돕신 재합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섭취하고 4시간이 지나면 그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안토시아닌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꽃을 뜻하는 안토스와 청색을 뜻하는 시아노스에서 유래된 말로 화청소라고 부르기도 한다. 안토시아닌은 그 종류도 꽤 다양한데, 청색이나 보라색, 빨간색 등 특유의 색을 나타낸다.

안토시아닌이 포함된 대표적인 먹을거리는

포도, 가지, 블루베리, 자색 고구마, 검은 콩, 검은 깨, 검은 쌀, 자두, 오디, 복분자, 자색 양파 등이 있다.

그럼 본격적으로 안토시아닌의 효능에 대해서 풀마루와 알아보도록 해요. 

1. 항산화 효과

안토시아닌은 질병과 노화의 원인으로 지목 받고 있는 활성 산소를 효과적으로 중화시키는 작용이 매우 뛰어나다. 활성 산소는 산소와 영양소가 만나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화합물로 적정량이 존재 할 경우 세균이나 이물질을 공격해 없애는 역할을 하나 그 양이 증가 할 때는 몸 안을 순환하면서 혈관을 막고, 세포를 손상 및 호르몬 체계를 혼란시켜 암을 유발하거나 당뇨병을 일으키는 등 그 폐해가 심각하다
 

2. 시력회복 효과

사람의 안구 망막에는 시각에 관여하는 로돕신 이라는 색소체(빛을 받아들여 뇌에 전달하는 역할)가 있다.
로돕신은 광자극으로 분해 되지만 순식간에 재합성 되어 그 연속작용이 뇌의 시각영역에 전달되어 물체를 볼 수 있게 되는데 이 로돕신이 부족하게 되면 시력 저하와 각종 안 질환을 유발 할 수 있다.

이런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하여 활성화 시키는 성분이 안토시아닌이다.

안토시아닌 성분의 도움으로 눈의 피로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피로 야간 시력 장해, 시력 저하 등에 효과적이며,

눈기능 개선 순환기 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인정받아 이탈리아에서는 1970년대 후반부터 의약품으로 사용 되고 있다.

3. 피를 맑게 한다.

안토시아닌은 플라보노이드계 색소로 동맥에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 피를 맑게 하며 심장 질환과 뇌졸증 위험을 감소시킨다.

4. 항당뇨 작용

안토시아닌이 인슐린 생성량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데 효과적이다.

5. 소염 및 살균작용

아스피린보다 10배나 강한 소염 및 살균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 노화방지

질병과 노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중화시키는 작용 및 기억손실을 방지하며 동작 조정을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