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증]산후우울증 예방법
 
 
 
 산후우울증으로 인한 산모의 신생아 학대, 살해가 사회문제화 되고 있습니다. 
산후우울증을 방치할 경우 산모 자신은 물론 유아의 발달과 가족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보건복지부가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해 신생아 BCG결핵예방접종 시 산모의 산후우울증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산후우울증의 예방법을 알아볼께요.
 
산후우울증을 겪는 정도
출산을 한 여성의 50~80%정도는 산후우울증의 증상을 나타내며 산모의 약 10~20% 정도에서 보통 산후 4주를 전후로 발병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지지만 한달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만성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합니다.
 
산후 우울증의 원인
1. 출산 후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기분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의 활성이 저하되면서 발생
2. 아이양육으로 인한 피로와 수면장애, 충분치 못한 휴식, 스트레스, 생활상의 변화
3. 아이 양육에 대한 부담과 걱정, 신체상의 변화로 인한 불안감 
4. 과거 우울증과 기분장애의 병력,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 가족 내 정서적 지지부족 등이 요인이 될 경우에는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5. 임신 중 과도한 음식섭취와 운동량의 부족으로 출산 후에 발생하는 체중이 빠지지 않고 산후비만으로 이어졌다면 이는 당뇨병 및 고혈압 등과 같은 임신합병증을 가지고 오며, 늘어난 체중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도 산후우울증이 생기게 하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산후우울증의 증상
1. 계속적인 피로를 호소하고 무기력하며 모든 일에 관심이 없고 의욕을 상실한다. 
2. 기분변화가 심하고 매사에 쉽게 짜증을 낸다. 
3.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잠만 자는 모습을 보이며 기억, 집중력, 논리적인 사고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4. 주위에서 자신을 돌보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불평이 늘고 식욕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성욕도 상실한다. 
5. 사소한 일에도 울적해하고 슬퍼하거나 눈물을 자주 흘린다. 
6. 원인을 알 수 없는 막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항상 초조한 모습을 보이며 기분변화로 인해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할 기분이 나지 않는다. 
7. 원인을 알 수 없이 어딘지 모르게 몸 상태도 나빠진다. 
 
산후 우울감과 산후우울증
1. 산후 우울감은 여성들이 출산 후 정상감을 되찾기 전 며칠만 지속되며 거의 90%의 여성에게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므로 이상한 징후는 아닙니다.
이유는 바로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 때문인데 이러한 산후우울감은 며칠 만에 사라집니다
2. 산후우울증은 우울감, 흥미나 즐거움의 감소, 체중의 감소 또는 증가, 불면 또는 과수면, 정신성 운동 지체 혹은 심한 불안, 피로감 혹은 활력 상실, 무가치감과 죄책감, 주의집중력 장애, 자살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중 5가지 이상이 발견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한 달이상 지속되거나 길게는 일년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산후 우울증의 증상은 아이 양육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1. 집중력이 낮아 학업수행 능력이나 지적 능력 등이 다른 또래아이들에 비해 
낮을 수 있으며
2. 또래들과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고 학교생활이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며.
3. 산후 우울증을 앓은 엄마와 정상 엄마의 아이를 비교해보니 정상엄마 아이의 체중과 키 증가가 더 뚜렷하다는 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미네소타대학 의과대 연구팀이 제안한 산후우울증 대처 요령5가지.
1. 산후우울증은 산후 1년 동안 때때로 경험할 수 있으나 개인별로 차이가 있다. 따라서 이런 증세가 나타날 때 자신을 다른 사람과 너무 비교하지 말 것.
2. 이 증세를 아직 경험하지 않았다면 남편과 함께 이런 증세를 겪을 경우의 대처방안을 논의해 볼 것. 누가 새벽 2시에 아기에게 우유를 먹일 것인가, 집안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 등.
3. 어머니 모임 등을 통해 도움을 얻을 것.
4. 전부터 해왔던 모든 일을 다 하려고 하지 말 것. 아기가 잠잘 때 같이 잠도 자고 편지나 카드를 받았다 해도 즉시 답장을 보내려 하지 말고 미뤄둔다.
5. 다시 직장에 돌아가면 처음부터 무리하게 일을 하지 말 것
 
산후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
1. 돼지고기
돼지고기에 있는 ‘트립토판’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을 만들어내 
산후우울증에 도움이 됩니다.
2. 등푸른 생선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은 산후우울증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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